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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준비,과배란약)페마라정 :: 효능, 복용법, 주의사항, 부작용 총정리



 

 

"과배란약 페마라정 4차 시도 후기"

 

나는 배란일 테스트기로는 수치가 잘 나오지 않아서 ,

2019년 12월부터 지금까지 약 4회 1달에 1번씩 페마라정(과배란약)을 처방받아 임신을 시도 하고 있다.

 

생리 3일차 병원에가서 의사와 상담후 ,

페마라정 5정을 처방받고, 1알씩 5일동안 같은 시간에 복용한다.

우리동네 병원 약값은 5알에  16,600원 정도

 

5일치를 다 먹고 다시 이틀 뒤 병원으로 가서 ,초음파를 보고 

1회차 난포주사(난포가 커지는?잘자라는?)를 맞는다.

이때 병원비는 초음파를 안봐서 그런지 7,800원정도 

담당의가 꼼꼼히 설명해주는 스타일은 아니라 ,

간호사에게 물어보고 주사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페마라정 시도 1회차에는 난포주사 1회만에 난포가 1.9cm 정도 자라서

바로 난포터지는 주사를 맞고 숙제일을 받는다.

이때 난포터지는 주사는 상당히 아파서 눈물이 찔끔날 정도였음,

주사비도 초음파까지 27,800원 

 

이렇게  3회차까지 시도하다가 3회차 모두 임신을 실패했었다.

회사 다니면서 점심시간마다 병원 다니는 것도 눈치보이고,

매번 임테기 노예가 되는 것 같아서

3월은 아예 마음 편하게 가지자 싶어서 병원을 가지 않았다.

 

4월부터는 저 사이클대로 병원을 다시가고 있다.

4회차까지 시도 후 , 이번에도 실패하게 되면 병원을 옮겨서 다른 병원으로 가서 기초진단부터

다시 차근차근 받아 볼 예정.

 


 

복용후기 및 부작용

 


 

페마라정은 본래 유방암의 치료제로 개발된 약이다, 유방암은 에스트로겐에 의해 암세포의

성장이 촉진되기 때문에 에스트로겐의 억제를 위해 만든 약이다.페마라정은 에스토로겐의 억제로

난포자극호르몬(FSH) 자극을 증가시켜 배란이 일어나도록 한다. 클로미펜 부작용으로 알려진

자궁내막이 얇아지는 문제가 발생되지 않기때문에 클로미펜으로 배란 유도를 하던 여성이

부작용을 호소할 때 대체하는 약이 페마라정이다. 그렇지만 페마라정도 부작용이 있어

배란장애의 극복을 위한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되지 못한다.

 

페마라정의 부작용은 상당히 다양한데, 

백혈구 감소증,식욕부진 또는 증가,고콜레스테롤혈증,전신부종,우울증

신경과민성 불안감,두통,어지러움,졸림,불면증,기억력 손상,감각이상

미각장애,뇌혈관 질환,시야흐림,관절통,근육통,뼈의 통증,골다공증,질출혈,질건조증,유방통

안면홍조,소변빈도 증가 등이 있다.

 

이중에서 내가 4회차까지 복용하며 겪은 것들중 가장 확실하게

겪었던 건 두통!!

전신부종으로 온몸이 붓고 살을 누르기만 해도 아픔,

그리고 불면증으로 잠을 못자니 약간의 우울감도 발생, 

운전할 때 시야흐려짐, 유방통,소변빈도 증가

 

모든 사람들이 이 부작용을 겪는 건 아니겠지만 엄마가 되는 과정은 

너무 힘든 길인것 같다.

아직 준비에 불과하지만,,

 

 

<임신준비중인 나의 기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