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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정보/여행정보

부산 가볼만한곳:: 환상적인 풍경의 부산 여행 "태종대유원지"

 


 

영도에서 식사 후 소화도 시킬 겸 태종대 유원지로 향했다.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인지 북적북적 거리는 수준은 아니었지만, 아이를 데리고 나온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많았다. 주차 요금은 저렴한 편이다.


버스나 지하철 이용시 아래를 참고하세요.

 

 

 


태종대
지금의 등대에서 남쪽으로 돌아 절벽 비탈로로 100미터쯤 가면, 해안가쪽에 암석이 비바람에 침식되어 낮아진
반반한 넓은 자리가 있는데 이를 태종대
라고 합니다.
부산대교를 지나, 영도해안을 따라 약 9.1㎞의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는 태종대유원지는 1,713,763㎡ 면적에 해발 250m의 최고봉을 중심으로 해송을 비롯한 120여종의 수목이 울창하게 우거져 있으며, 해안에는 깎아 세운 듯한 절벽과 기암괴석 그리고 탁 트인 대한해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소로 옛부터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청명한 날에는 약 56㎞거리인 일본의 쓰시마섬까지 볼 수 있어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옛부터 시민과 묵객들이 즐겨 찾았던 곳입니다. 이곳은 일제 때부터 오랫동안 군 요새지로 사용되었던 관계로 일반시민의 출입이 제한되어 오다가 지난 1967년 건설교통부가 유원지로 고시하였고, 뒤이어 1969년에 관광지로 지정되었고, 2005년 11월 1일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7호로 지정되었으며, 2013년 12월 6일에는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정되었습니다.

야간에는 차량을 개방한다. 차량 1대당 2,000원으로 출차시 정산하면 된다. 

 

태종대 유원지에서 즐길거리는 "다누비열차 관광, 해상유람선"이 있다. 우리는 산책으로 간거라 둘다 타지 않았지만,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은 다누비열차나 해상유람선을 타고 태종대의 절경을 감상해도 좋을 것 같다.

 

 

달빛오름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다누비 탑승장과 문화관광해설사의 집이 있습니다. 달빛오름길을 올라가는 길에도 푸른 나무들과 새소리가 귀를 행복하게 한다:)


 

남항조망지

남항조망지는 부산의 대표항인 부산남항의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좋은 장소이다. 2004년도에 조성된 남항조망지는 휴식공간뿐만 아니라 바다경관을 배경으로 한 사진 촬영도 각광을 받고 있다.


 

구명사

이 사찰은 현재의 전망대 휴게소 절벽위에서 염세자살자가 많아짐에 따라 일명 자살바위에 천막식 절을 짓고 불도로 설득하였으며, 1969년 해안 작전도로 개설시 순직한 공병단 장병 4명의 영령을 봉안하기 위해 군지원으로 건립된 사찰입니다.


 

 

전망대휴게소

순환도로 4.3km 중간쯤에 관광객을 위한 전망대가 있습니다. 기암절벽 위에 세워져있는 전망대에서 가까이는 오륙도,멀리 일본 대마도를 바라 볼 수 있습니다. 전망대는 바다를 향해 돌출한, 일명 자살바위 자리에 민간자본을 유치하여 1999년 8월에 현대화된 전망대 및 휴게시설로 새롭게 재건립되었습니다. 


귀여운 고양이가 태종대 전망대 휴게소에서 쉬고있다.


영도 등대

영도등대는 백년이 넘는 역사를 지녔다. 1906년 12월 '목도(牧島)등대'라는 이름으로 태어났다. 일제의 대륙 진출에 필요한 병력과 군수물자 수송선박의 안전을 위한 것이었다. 1948년 절영도 등대로 바뀐 이름은 1974년 현재의 영도등대로 다시 바뀌었다. 목도와 절영도는 모두 영도의 옛 이름이다

여기보이는 공간이 등대 아래쪽에 있는 해녀촌 , 내려가보진 않았지만 영화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태종사

1983년 9월 스리랑카 한국유학생 오병문의 소개로 스리랑카 정부로부터 부처님 진신사리 1과와 보리수나무 2본을 기증받아 이곳에 봉안 및 생육하고 있으며, 태종사 경내에는 10여종의 약 3,000그루 수국이 군락을 지어 개화기인 6월부터 9월까지 만개를 이루고 숲속의 나비와 구름되어 꽃들의 향연을 베풀게 한다. 꽃가꾸기를 좋아하는 도성 큰스님께서 40여 년 동안 국내٠외 명승지 등 산사에서 수집하여 조금씩 심기 시작한 것이 우리나라 제일의 수국꽃 군락지로 조성되었고 2006년부터 매년 7월 초에 수국꽃 축제가 열리고 있다.


태종대를 걸어서 다 둘러보는데는 2-3시간 정도 걸립니다. 걷는 코스로 오르막길도 있는 편이라 편한 복장에

운동화를 신고 가셔야 할 것 같아요. 초등학교때 소풍으로 가던 태종대, 오랜만에 신랑과 함께 걸으니 힐링되는 좋은 공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