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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정보

부산맛집 :: (북구 만덕동) "시골장터", 육해공이 다 모여있는 구이 포차,'●●●◐○'

부산 맛집 :: (북구 만덕동) "시골장터", 육해공이 다 모여있는 구이 포차

 

 

 

 

 

 

º위치 : 부산 북구 덕천로 316-1 지번 만덕동 872-4
º전화번호 :051-915-1006
º영업시간 : (평일, 토요일) 17:30 - 00:30 (매주 일요일 휴무)
º주차 : (유료) 만덕 공영주차장 1분 거리

 

만덕 엔제리너스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있어요.

 

만덕 사거리에 위치한 "시골장터" 예전에는 저녁에 지금 위치가 아닌, 카센터 자리에서 장사를 하셨다네요.

그리고 입소문이 나며, 현재는 가게에 자리를 잡고 장사를 시작한 곳입니다.

저는 이번에 3번째 방문인데요, 고기라면 죽고 못 사는 우리 신랑 덕분에 오늘도 돼지스런 하루로 저녁 식사를 시작합니다.

 

시골장터 아래쪽이 만덕사거리공영주차장이고, 떡집 위에 새로 생긴 만덕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하실 분들은 시골장터 아래쪽 만덕 사거리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거나, 새로 생긴 만덕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가격은 많이 비싸진 않지만 ,아무래도 밥대용보다는 2차로 가기 좋은 메뉴들입니다.
상차림 기본찬은 구이집이니 만큼 간단하게 나오지만 콩나물국이 진짜 맛있어요~ 마요네즈와 간장소스는 새우구이 시키면 같이 나옵니다. 

 

우린 2명이서 식사로 간 날이라 일단 첫 주문은 소갈빗살 3인분, 해 산물 좋아하는 저는 새우구이 1인분을 먼저 시켰어요.

시골장터에서 제일 유명한 건 소갈빗살인데요, 간장 양념된 소갈빗살이 나온답니다.

이 집은 아무래도 모듬메뉴나 세트메뉴가 없어서 식사로는 조금 부담되는 가격이에요.

왜냐면 저흰 진짜 많이 먹거든요. 근데 우리 배 채우려고 많이 먹다 보면 저녁 식사로 5만 원은 훌쩍이라 ㅜ_ㅜ

(첫 주문은 한메 뉴를 3인분 이상시키셔야 됩니다.)

 

저번 방문 때는 소곱창을 먹었었는데 그다지 맛있진 않았어요, 백종원 선생님이 말했었죠,, 소곱창과 돼지곱창을 같이 하는 집은 절대 맛있을 수가 없다는 ㅋㅋ

 

 

연탄구이 집이라서 그 연탄 맛과 특유의 분위기가 이 집의 큰 장점인 것 같아요.

고기 맛을 기대하고 가면 조금 실망할 수 있어요. 그래도 소갈빗살은 기본은 합니다.

그리고 만덕 주변에는 고기구이집 중에서 저의 최애 "거창 숯불구이" 외에는 맛있는 고깃집을 찾는 게 조금 힘들기 때문에 이 집도 가끔 생각나는 집이에요. 결혼하기 전에는 고기보다는 해물을 좋아해서 고기 맛은 진짜 맛있는 집을 가야

맛있다고 생각했었는데, 결혼 후에는 신랑 따라 하도 고기를 많이 먹다 보니 고기 감별사가 된 것 같아요.

 

 

 

 

 

새콤달콤 파절임도 맛있었어요. 소갈비살 한점이랑 먹으면 꿀~맛

 

 

 

새우구이는 따로 주신 마요네즈장에 푹 찍어 먹어주면 소주 쭉쭉 들어갑니당

 

이 콩나물 국 때문에 결국 또 소주 한 병을 더 시키게 됩니다. 콩나물국은 더 달라고 하면 더 주세요 ~ 포차에서 콩나물국을 주는 이유가 다 있겠죠?  소주 한 병 더 시키게 되는 마법 같은 콩나물국

 

 

식사하러 간 거라 양이 좀 부족해서 목살 2인분을 또 시켰습니다. 칠레산이었던 것 같은데 아무래도 거창 식당 생목살에 길들여진 제 입맛에는 조금 부족한 맛이었습니다. 그래도 술 안주로 한점 두점 먹다보니 금새 사라졌어요.

(식사는 햇반과 라면이 있답니다.)

 

 

 

야외 테라스에 마련된 자리까지 하면 10-12 자리 정도 될 것 같아요, 주말 저녁시간에 가면 항상 자리가 없답니다.

아무래도 이런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나 봐요. 저도 여기만 가면 신랑과 소주 2병은 기본으로 먹게 되네요 :)

제가 먹어 본 이 집 메뉴 중에서는 가리비, 새우구이, 소갈비가 제일 맛있었어요.

돼지 막창, 소막창은 아무래도 잡내가 조금 나서 전문점 가서 먹는 게 나을 것 같아요 :)

 

 

오랜만에 방문하여도 여전한 만덕 시골장터~

이곳의 아쉬운 점은 모둠 메뉴가 없는 것, 협소한 테이블 정도 일 것 같아요.

아무래도 포차 느낌이니 간단하게 술안주 삼아하실 분들은 방문하시면 맛과 분위기 모두 백점 만점은 아니지만

만족스러운 곳이에요. 왜냐면 만덕에는 맛집이 몇 군데 없거든요 ㅜ_ㅜ

아직도 구만덕에는 맛집이 거창 외에는 하나도 없어서 신만덕 쪽으로 매번 오다 보니

어서 빨리 구만덕에도 맛집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별점은 3.5 (가끔 생각 날 맛 )

 

후식은 구만덕의 자랑 베스킨라빈스에서 레모나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 >_< 아이셔